< 무주 공공 프로젝트 >


▷ 곤충박물관

▷ 공설운동장

▷ 납골당


▷ 버스정류장


▷ 부남면 사무소


▷ 안성면 사무소


▶ 청소년문화의집


▷ 향토박물관







청소년 문화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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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게 건축설계의 개념이 잡히지 않을 때, 건축가는 설계스케치를 하면서 서서히 집의 테마를 찾아내는 방식에 의존하기도 한다. 평면도를 그리면서 자꾸 떠오른 생각은 우연히도 중심에 있는 원과 그곳을 향해 날아가는 새의 형상이었다.


어떻게 보면, 어른들은 ‘형식’을 아이들은 실재하는 ‘현실’을 더 잘 포착해낸다. 건축의 내외부 공간을 미끄러지듯 즐겁고 유쾌하게 넘나드는 아이들의 몸짓 속에 진정한 건축이 있다.


무주의 작업들을 통해서 깊이 느낀 점이 있다면, 사실상 문제도 무주에 있고 그 해법도 무주의 땅과 무주의 사람들에게 있다는 것이다.

어떠한 공공건축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필요한 사람들을 열심히 관찰하고 읽어내는 속에서 저절로 해답이 떠오를 것이라는 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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